지배구조

기업 내외부 이해관계자들의 합리적인 의견 조율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구축하고 경영진의 의사결정과 실무진의 업무 수행이 공정하게 이행될 수 있도록 조직 체계를 관리하고 있습니다. 상법 제542조의8에 의거 자산 총액 2조원 이상 상장회사인 가맹본부는 “①3인 이상, ②이사 총수의 과반수 요건”을 충족하고 있습니다.
효율적이고 투명한 이사회 중심 경영 실천으로 지배구조의 건전성을 높이고, 주주 이익과 기업가치를 극대화함은 물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추구하는 선진적 지배구조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윤리경영

국가와 지역사회에 미치는 기업의 영향력이 점차 커져감에 따라 준법경영을 넘어 기업의 경영 투명성에 대한 인식이 보다 높은 수준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통제중심의 관료주의적 관습 체계에서 벗어나 개인의 자율적인 결정과 위임으로 정책 방향이 변화하면서 임직원들의 윤리의식 함양이 중요하게 대두되고 있습니다. 이런 흐름에 발맞춰 편의점 가맹본부들은 윤리경영 실천을 위한 제도 및 인프라 구축, 윤리경영 전담조직 운영,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교육과 홍보 등 효과적이고 내실 있는 실천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윤리경영 전담조직은 사업진단 및 감사활동을 통해 회사의 정책과 방침의 이행 및 준수여부 등을 점검하고 윤리경영 실천교육, 부정·비위 사전 예방활동 및 윤리경영 정착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또한 준법지원인을 통해 상시적으로 법적 위험을 진단 및 관리함으로써 윤리경영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해관계자 참여

편의점업계는 이해관계자와의 공동 발전과 성장을 중요한 과제로 인식하고 이해관계자가 중심이 되는 경영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임직원, 가맹점, 고객, 중소 협력사, 주주, 정부, 지역사회를 주요 이해관계자 그룹으로 정의하여 그룹별 특성에 적합한 채널을 통해 원활한 소통과 투명한 정보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고객 문의나 불만, 건의 사항 등 고객 의견을 위한 홈페이지 구축과 고객콜센터 운영, 가맹점주 및 스태프와의 소통을 위한 사보 발간(온·오프라인)등 점포운영과 신규 론칭 상품 및 서비스 관련 정보 교류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협력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한 간담회와 정기적인 상담, 협력사를 방문해 의견을 청취하고 사회공헌 활동에도 지역주민과 시민단체, 정부(지자체)와 소통하며 이해관계자들이 참여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습니다.

고객가치 향상

편의점 가맹본부의 모든 경영활동은 고객을 중심에 두고 있습니다. 고객 만족에 머무르지 않고 고객에게 가치를 전달하고 가치를 더욱 높이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고객중심경영을 위한 전담부서와 시스템 구축으로 기업 내 고객만족경영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제도를 정비하고 지속적으로 임직원 교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편의점업계는 고객만족경영 실천을 위해 운영매뉴얼을 확립하고 고객의 불만, 피해 보상 등 소비자 관련법률을 준수하고 고객 요구를 사전에 파악해 불만을 예방하고 있습니다. 소비자 불만 발생시 고객관리 전담부서를 통해 원인규명과 피해구제를 통해 업무를 개선하고 있습니다. 또한 사내 구성원을 포함한 이해관계자와 외부전문가가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 소비자 만족과 고객가치 향상을 위한 제도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으로 편의점 가맹본부들은 공정거래위원회가 주관하고 한국소비자원이 운영하는 소비자중심경영 CCM(Customer Centered Management) 인증을 취득했으며 고객 의견 청취와 모니터링, 신속한 불만 해결, 고객센터 근무자의 전문성 향상 교육 등 시스템 운영, 소비자 정보 보호 강화 등 고객만족과 보호, 가치 제공을 위한 활동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SDGs(지속가능발전목표)

ESG경영의 목적은 지속가능한 발전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입니다. 지속가능 발전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서 ESG경영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고 있습니다. 기업평가의 비재무적 요소인 ESG경영을 실천하기 위해서는 인적· 물적 자원이 투입되고 장기간의 투자가 필요합니다. ESG경영은 단기간 자원을 투입해 가시적 성과를 내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그럼에도 기업들이 ESG경영을 도입하고 전력을 기울이는 것은 지속가능발전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ESG경영이기 때문입니다.
기업은 이익추구 집단이며 이윤의 일부를 사회에 환원하는 것으로 책임을 다한 것으로 평가받던 시대는 지났습니다. 이제 기업들도 틀에 박힌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기업도 시민으로서 환경을 살리고, 지역사회를 살리는 사회적책임과 역할을 수행해야만 기업도 살 수 있다는 것을 깨닫고 선택한 방법이 바로 ESG경영입니다. 편의점업계는 국내 유통업에서 ESG경영을 선도하고 있으며 환경과 지역, 기업이 함께 살아가는 ‘공존공생’을 위해 지속가능발전목표를 향한 실천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